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회사인 EDAG(이하 에닥)사의 Rainer Wittich(이하 라이너 비티히) 대표가 25일 오후 4시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구미를 방문하는 라이너 비티히 대표는 EDAG PS CEO로써 에닥사에서 생산, 제조에 관련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의 대표이다. 에닥사는 독일의 완성차 업체인 BMW, 벤츠, 폭스바겐, 보쉬 등에 자동차에 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독일의 대표 자동차 관련 기업으로, 구미시와는 2014년 10월 경제협력차 독일방문 시 남유진 시장 일행이 에닥 기프호른 지사를 방문하면서 첫 인연이 시작되었다. 구미시는 IT기반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단순구조에서 탄소섬유, 의료기기, 광학, 자동차 부품 등으로 업종다각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IT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업종 전환이 두드러져 현재 자동차 부품기업이 200여 개로 늘어났다.이러한 자동차 부품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구미시는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해서 에닥그룹과 ‘자동차부품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지원’을 위한 공동프로젝트 추진, ‘에닥사의 인턴사원으로 구미시 인력채용’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3층 중회의실에서 라이너 비티히 대표와 환담을 갖고 “구미시의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구미시와 에닥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동프로젝트 진행에 대해서 공감하고 상호 도움이 될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독일과 지속적인 경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5년 3월에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를 개소하고 이를 통해 독일 내 기업 유치 및 관내 기업의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지원, 독일 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내 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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