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구지역에 건립될 예정인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제3센터)’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에서 진행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대비 편익을 나타내는 경제성(B/C) 분석에서 1.13으로 평가됐고 경제성에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성 등을 더한 계층분석(AHP)은 0.508을 받아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됐다.제3센터는 오는 2018년 말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4609억원을 투입해 79개 행정·공공기관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9855대의 정보화 장비를 통합 운영·관리할 예정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3센터 유치가 대구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4059억원, 부가가치유발 2479억원, 고용유발은 3243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상주인력 700여명의 제3센터 연간 정보시스템 발주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지역기업이 프로젝트 수주와 각종 유지보수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ICT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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