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5일 오후 2시 중구 LW컨벤션에서 `2015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아동·여성 권익증진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경상남도가 대통령표창을, 대구시와 세종시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대통령표창을 받는 경상남도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단칸방 부녀가정의 두칸방 마련을 위한 `경남안전하우스 사업`을 진행하고, 폭력예방 통합 전문강사 양성 및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을 통해 아동·여성 권익 증진에 노력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와 유공자,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등에도 여가부장관표창(42개)과 장관상(39개)이 수여된다. 개인유공자로는 성범죄자의 엄중한 처벌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한 강정영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검사, 아동성폭력 전담기관인 해바라기센터에서 다수의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 예방 활동을 펼쳐온 양선화 경남해바라기센터(아동) 부소장 등이 선정됐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내년부터 `가정폭력 추방주간`이 신설되는 것을 계기로 폭력예방 교육과 피해자 보호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민 모두 주변에 위험에 처해있거나 상처받는 아동이나 여성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피고 이들을 보호하는 데 더욱 관심과 실천의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가부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을 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삼고, `세상 가장 따듯한 시선으로, 보라!`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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