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다양성 영화에 목마른 관객들을 위한 기획 상영전이 열린다. 상영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거나 상영기간이 짧아 관람기회가 적었던 다양성 영화들을 앙코르 상영한다. ‘홈즈맨’ ‘이민자’ ‘침묵의 시선’ ‘나의 어머니 등 올해 수입, 상영된 예술영화와 저예산 상업영화 총 27편이다.제2회 ‘늦어도 십일월에는’이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개관에서 열린다. 작품당 3회씩 총 80여회 상영되며, 매일 1회 관객과의 대화, 그리고 개막식과 리셉션(28일), 외화수입사들의 네트워크파티(29일)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상영시간표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누리집(http://goo.gl/xC5xy0)에서 하면 된다.행사를 기획한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한 해 동안 수십편의 영화들이 수입돼 소개되지만 스크린 독과점 등 배급구조의 문제, 작품 수급시기의 문제 등으로 제대로 관객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들이 대다수”라며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다시 한 번 제공하고, 관객과 평단의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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