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학교폭력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26일 수성구는 구청 2층 회의실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책을 찾고,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학교폭력예방대책협의회’는 경찰서, 교육청, 학교, 구의원, 교수, 유관 단체 등 14명의 다양한 전문가 집단으로 지난 2012년 7월 구성돼 현재까지 연간 2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지역 안전 브레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지난 8월 회의에서는 수성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수성구청이 합동으로 연간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기 조정 및 스쿨존 안전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회의결과로 현재 수성구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 중에 있으며, 스쿨존 안전을 위해 2016년에는 각 부서 별로 지원하고 있는 정책을 부서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 기본계획의 추진현황 및 2016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해 2016년에도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는 학교폭력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보강을 위해 관제센터시스템을 확충하고 올해 모두 83대의 CCTV를 추가 설치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또래상담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올해 또래상담자 205명을 양성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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