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27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날뫼학당 수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날뫼학당은 어르신 한글교실이다.서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강의를 시작한 날뫼학당에 많은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기 위해 매일 오전 9-11시까지 수업에 매진했으며 이번 수료식으로 잠시간의 겨울방학을 맞이하게 된다.서구는 지난 2012년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했다. 또 한글 뿐 아니라 숫자알기, 노래 배우기 등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나, 하나 습득할 수 있도록 정성으로 운영했다.교육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가족들에게 편지도 쓸 뿐더러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번호도 알아보게 됐다.서구청 관계자는 “한해동안 수업을 수료하신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학사모를 씌어 드릴 예정이다”며 “그 옛날 배움에 목이 말라 계신 우리 부모님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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