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7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한국패션센터에서 ‘제2회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엔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은 지난해부터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후원하고, 대구신문과 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조기실현과 확산을 위해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진교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장, 김성회 CEO리더십 연구소장의 초청특강을 통해 정부 최우선 경제정책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창조경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한편, 이날 행사 시상식에서는 그간 지역 창조경제산업계에서 우수한 경영성과와 창의력을 선보인 25개 기업을 선정해 창조경제 대상(2개 기업), 금상(2개 기업), 은상(4개 기업), 동상(6개 기업), 창조경제인상(11개 기업)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창조경제 대상에는 경산의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대구의 ㈜에코윈(대표 구경본), 금상에는 영천의 ㈜에슬린(대표 천자우)과 대구의 ㈜테크엔(대표 이영섭)이 각각 수상했다. 은상에는 ㈜에나인더스트리(대표 신철수), ㈜계양정밀(대표 정병기), ㈜이주(대표 이창석), 스타커뮤니케이션즈(주)(대표 엄복태)가 선정됐고, 동상에는 ㈜피엔비(대표 김정례), ㈜벽진산업(대표 권재득), ㈜포텍(대표 심경섭), ㈜디피엠테크(대표 김종국) 등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창조경제인상에는 대정화학공업(주)(대표 김정수), ㈜일신산업(대표 송정곤), ㈜금강(대표 이영배), ㈜대경테크노(대표 곽현근) 등 11개 기업이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북 17개 기업, 대구 8개 기업으로 총 25개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창조경제 대상으로 선정된 경산의 ㈜메가젠임플란트는 국제 특허 및 국내 특허, 디자인 등 548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고 특히 임플란트의 본고장인 유럽,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해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세계 55개국의 대리점, 2개의 합작법인을 보유, 매출액(410억)의 55%를 수출(225억원)하는 등 세계 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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