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어린이 급식관리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27일 오후 3시 군수실에서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지원센터는 지난 10월 위탁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어린이 급식관리를 전문기관에 위탁함으로서 맞춤형 급식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영덕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은 42개소에 2200여명의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이중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이 17개소가 있으며 급식아동이 700여명이 이른다. 이들 소규모 급식소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본다. 체계적인 급식관리 시작으로 관리 사각지대를 벗어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급식시설의 위생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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