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달 28일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서 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일반인, 전문인 과정)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9일 제1기 과정 수료식에 일반인과정 39명, 전문인과정 25명에 이어 이번 제 2기 과정에는 전문인과정 24명과 일반인 과정 58명 등 총 82명이 수료했다.영양군은 음식디미방 푸드스쿨이 개설 된 홈플러스 문화센터 대구 성서점과 경북 구미점, 안동점, 영주점 등 네 곳에서 12주 동안 12가지 음식디미방 조리실습 체험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인 양성과정은 홈플러스 문화센터 대구스타디움점에서 12주 동안 감향주 만들기를 비롯해서 40가지 음식을 조리법, 식재료에 관한 방법, 장계향 선생과 음식디미방의 의미와 해석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전문인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수료식에서 평가시연회를 개최, 3인 1조로 3가지 음식 이상 조리해서 각각 맛과 멋, 식재료에 관한 이야기와 음식의 특성에 대해 유창하게 설명을 하는 등 전문가적인 능력을 발휘했으며, 조리시연 평가음식을 직접 맛보고 설명을 들은 권영택 군수를 포함한 영양군의원 및 관계자들은 음식디미방의 상품화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번 음식디미방 조리시연 평가회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배남희씨는 “현재 대구와 서울에서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음식디미방 전문인 양성교육을 통해 장계향 선생의 지혜와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 및 정통성에 다시 한 번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음식디미방 전도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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