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청송 국가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 11월20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경유, 유네스코 본부로 26일 최종 접수했다고 밝혔다.유네스코의 인증 절차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장실사(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 ‘2016년5-8월)를 거쳐 2016년 9월, 제7차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에서 최종 인증여부가 발표된다.그 동안 청송 국가지질공원은 2011년부터 수행한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해 4월11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기암, 얼음골, 꽃돌산지 등 24개 명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해설사 활동, 활발한 지역주민 참여 등 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다져왔다.청송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세계적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도 및 청송지역 상품 가치가 향상된다. 세계지질공원네크워크(GGN) 참여 및 유네스코 상표 사용으로 국제적 홍보가 용이하고,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세계 33개국 120개의 세계지질공원은 그 동안 유네스코의 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왔으나, 지난 제38차 유네스코 총회의 승인(’15.11.17.)에 따라 ‘국제지구과학 및 지질공원 계획표(International Geoscience and Geoparks Programme, IGGP)’으로 운영된다. 유네스코 지원 프로그램에서 공식 프로그램으로 격상함에 따라 세계지질공원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는 더욱 증대된다.경북도는 현재 전국의 6개 국가지질공원 중 울릉·독도(2012년12월27일)와 청송(2014년4월11일) 2곳을 보유하고 있다.올해 안에 신청예정인 동해안 지질공원(포항, 경주, 영덕, 울진 일대)이 내년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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