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1일 경주시 서악동 현장에서 본사 사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기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산업부 정동희 원전산업정책관을 비롯해 경주시민, 시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경주시 서악동 243번지 일대 4만422㎡ 부지에 건설되는 공단 신사옥은 총사업비 43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17년 6월 준공예정이다. 시공은 동부건설과 경주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맡아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단 신사옥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며 녹색 건축물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해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이종인 이사장은 “공단 신사옥은 글로벌 공공기관을 지향하는 우리공단이 역사·문화·에너지산업 융복합으로 원자력클러스터 중심축에 서고 방폐물사업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국가적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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