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수성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2쌍의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뤘다고 밝혔다.이번 합동결혼식은 북한이탈주민 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결혼식엔 신철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성구협의회장, 박규하 대구지역 부의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이상탁 수성경찰서장, 가족, 동료 북한이탈주민, 주민 등 1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한편 수성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성구협의회는 이들의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 사진촬영, 신혼여행, 점심식사 등 결혼식 경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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