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동절기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 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서는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내 안전관리 강화, 시민불편 예방, 취약계층 보호망 확대 등 3대 분야 19개 세부대책에 대해 분야별로 적극 추진에 나선다.우선 각종 화재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내 가스취급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126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관내 시공중인 대형공사장 및 저수지 등 주요 시설물 380개소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겨울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도모한다.또한 겨울철 에너지절약 운동 확산을 통해 블랙아웃(대정전 사태) 등 에너지 낭비로 겪게 될 시민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강설에 대비한 도로제설 모의훈련 실시 및 상황반 운영,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 전개를 실시해 동절기 시민불편 발생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밖에도 한파로 인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동파 발생대비 상황반 운영, 겨울철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대형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431개소에 대한 지도·점검반 편성, 기상악화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구축, 축산농가 백신공급·접종지도를 통한 구제역 예방 등 편안한 시민생활을 위한 분야별 대책도 추진한다.아울러 시에서는 최근 경제성장 둔화,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취약계층 및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시내버스요금 등 공공요금 5개 품목에 대한 안정화 관리와 함께 생필품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73개 품목에 대한 물가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저소득층·독거노인·결식아동·거리노숙인·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망 확대와 긴급지원 등 따뜻한 서민복지 대책 추진을 통해 겨울철 추위로 인해 각박해질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챙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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