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제일병원에 경북지역 세 번째 해바라기센터가 문을 열었다.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 피해자가 365일 24시간 의료, 수사, 법률, 상담, 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가 김천제일병원에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에서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가족이 여성 경찰관의 도움으로 피해자 진술조서를 작성하고, 전문 상담원의 상담과 의료 및 법률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센터 내에는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피해자 대기실, 진료실 등이 설치되고 여성경찰관, 상담원, 간호사 등 전문 인력도 배치된다.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가 앞으로 경북 서부지역 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발 빠른 대처와 적극적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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