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7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내 인빈관 세미나실에서 ‘고령 관광활성화를 위한 숙박 인프라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컨설팅을 위한 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에서 관광정책의 연구·조정과 중장기 과제에 대한 비전제시를 통해 경북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연구원 관광산업 진흥분과 위원장인 고상동 영진전문대학 교수를 비롯한 8명의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고령군은 2012년 7월 관광진흥과를 신설,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시설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 관광진흥계에서 관광마케팅계를 분리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하지만 현재 관광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숙박시설 부족은 고령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여건의 취약점 및 관광산업 경쟁력의 약화요인은 물론 관광객 유치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는데 제약이 되고 있다.이에 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지산동 대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예정)’ 등과 함께 88고속도로의 확장개통에 따른 영호남지역의 관광객 유입 등 향후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 인프라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해 이번 포럼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고령군의 숙박 인프라 컨설팅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최종 정리해 경북도청에서 받을 예정이며, 이번 결과 보고를 토대로, 향후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숙박시설 인프라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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