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과거보다 훨씬 길어졌다.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사회적인 문제로 각종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회적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뜻이다.부모를 버리는 자식, 그런 자식을 이해하려고 하는 부모의 모습은 오래 전 우리나라의 부끄러웠던 역사로 알려진 ‘고려장’과 비슷하다. 이후 조선시대에 접어들어 유교사상이 뿌리를 내리면서 나이 든 부모를 어디에다가 보내는 것을 큰 불효로 여겨왔다. 능지처사 등 잔혹한 형벌로 다스릴 정도로 더 이상의 큰 죄는 없다고 치부해왔다. 하지만 현대에 접어들면서 다시 역사의 흐름은 과거를 쫓아가고 있다.앞서 설명한데로 평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부모를 데려가 두고 오는 경우가 빈번히 속출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현대사회에서 한 가족 구성원이 부모를 모시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치매 등 예전에는 보기 드물었던 질병들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이런 이유로 가족 구성원은 자신의 부모를 더 편하게 모시기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많은 보호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요양원을 찾는다. 부모를 친가족 친부모처럼 섬기고 믿고 모실 수 있는 요양원이 뜰 수밖에 없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성림노인요양원은 이런 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요양원이다. 케어서비스,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모두 챙길 뿐더러 사회복지시설까지 두루 갖춰 어르신들 사이에선 으뜸으로 뜨고 있는 요양원이다.▣ 케어 서비스가 좋은 요양원많은 사람들이 요양 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의료법과 노인복지법 등 관련 법에 따르면 요양병원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고, 요양원은 치료 후 관리를 위한 곳으로 정의하고 있다. 만약 치매나 뇌졸중으로 인해 약물치료 등 계속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이라면 요양병원에 모셔야 하고, 만성질환 때문에 간병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이라면 요양원에 모시는 것이 맞다.대구 수성구 사월동에 위치한 성림노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요양등급 1, 2등급의 판정을 받은 노인들을 비롯하여 일반적으로 요양보호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한 친환경 주거 공동체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성림요양원을 운영하는 성림복지재단 임영호 대표이사는 “2000년대 들어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요양원 설립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에 수성구 사월동 5천여㎡ 부지에 약 2천㎡에 달하는 호텔급 시설을 갖춘 요양원을 신축,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려 한다”고 말했다.성림요양원에서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들에 대한 케어 서비스와 물리치료, 작업치료, 운동기구 서비스 등 의료지원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활지원 서비스의 한 부분으로 정서생활지원, 음악`미술치료와 같은 인지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생신잔치, 나들이 등 여가 활동도 지원한다. 전문화된 의료지원과 간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 대비한 종합병원 연계 응급상황 관리체계도 구축돼 있어 보호자가 안심하고 어르신을 모시기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과 정평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교통도 편리하다.▣ 안전과 건강 모두 챙기는 요양원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노인 요양을 전문으로 하는 시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노인 관련 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중요한 것은 늘어나는 노인 관련 기관 수만큼, 가족들의 신뢰도 높아져야 한다는 점이다.지난해 전남 장성과 경북 포항 등의 일부 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 요양원에 계신 많은 어르신들이 숨지거나 다치면서 안전 관련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이 때문에 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셔놓고도 안심하지 못하는 보호자들이 많다. 성림요양원의 경우 이러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색다른 난방 방식을 택했다. 150m 땅속 25개의 관에서 나오는 18℃의 지열을 열교환기를 통해 25℃로 높여 건물 난방을 하고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이용해 관련 시설을 작동시킨다. 성림요양원은 이러한 난방 및 발전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스나 석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폭발과 같은 위험부담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절감한 난방비로 시설운영에 도움을 받으면서 다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투자된다는 것이다. 또 어르신들의 생활관 벽을 황토로 마감해 건강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3, 4명이 한 방에서 생활하며 넓은 거실을 갖춰 오락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믿고 맡기는 사회복지시설성림요양원을 운영하는 성림복지재단은 1952년 설립됐다. 처음에는 가정을 잃어버린 불우한 아동을 돌보는 일부터 시작했으며 60여 년 동안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사업을 해 왔다. 현재도 이혼, 경제적 파탄,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등 사회로부터 보호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아동들을 양육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성림아동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림아동원은 시설 운영을 ‘심리치료’와 ‘자립지원’에 중점을 두고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치료 및 자립지원을 통해 아동의 자립의지 함양과 자립능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처럼 성림복지재단이 60여년간 해 온 아동복지사업의 노하우를 성림요양원에도 적용,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세로 남은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성림복지재단 임영호 대표이사는 “사랑과 봉사 그리고 섬김의 자세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질병과 사회적 소외감을 위로해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성림요양원을 설립했다”며 “성림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심신이 안정돼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영혼의 구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795-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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