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4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릉도의 관문인 울릉관문교에서 모범운전자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녹색어머니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교통문화 실천을 위한 ‘SOS 1000만명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시작해요! 오늘부터, 서로 배려를’이란 뜻을 지닌 SOS 릴레이 캠페인은 10대 교통문화 실천을 위해 법무부가 추진하고 광주지방검찰청이 주관하는 범시민 운동이다.10대 실천 운동은 △보행자 보호 △소형차 배려 △보복운전 근절 △여성 및 초보운전자 배려 △어린이보호차량 주위에서 우선 정지 △긴급 차량에 양보 △불법 끼어들기와 꼬리물기 하지 않기 △임신부, 어르신, 장애인 우선 배려 등이다.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배경음악에 맞춰 일명 ‘배려 춤’을 함께 춘 뒤, 이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다음에 이어받을 단체나 개인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11월 자매결연 체결한 전남 신안군의 고길호 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이날 주민들과 함께 춤을 추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