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16년 도로·철도 분야 국비예산 432억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김천시 관내에서 현재 이뤄지고 있는 도로·철도 분야 대형 국책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국회에서 통과된 도로·철도분야의 주요 대상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30억) △국도3호선(교리-화전)건설사업(46억원) △국도3호선(화전-거창)건설사업(176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어모-대항) 건설사업(180억원) 등 4건이 포함됐다.특히 이 가운데 현재 연말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 발표를 앞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의 경우, 기본설계비가 신규예산으로 반영돼 조기 착수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시내에서 거창으로 이어지는 국도3호선 확장공사 중 김천-교리 1, 2구간17.1km는 지례면 관덕리까지 올 연말 완공돼 개통이 되며, 대덕면 화전리-거창경계까지는 올 4월에 이미 착공돼 공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신규 예산을 확보한 지례면 관덕리-대덕면 화전리 구간도 2016년 착공이 가능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될 경우 2022년경에는 김천-거창 전구간이 공사가 완료돼 개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도 2012년 양천-농소구간, 2013년 농소-어모구간이 준공돼 개통됐고, 현재 보상을 준비중인 어모-대항구간은 이번에  180억원의 국비가 추가 확보돼 조기 준공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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