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오는 2월12일 새롭게 지어진 청사로 이전한다.경북도는 “내년 2월12일 안동 예천의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다”며 “본격적인 이사는 내년 설 명절을 현 청사에서 보낸 이후 2월12일부터 열흘에 걸쳐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특히 이사 일정은 새로운 보금자리의 정주여건과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했고, 도의회의 회기와 설 연휴, 북부지역의 기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것이 도 측의 설명이다.지난 10월에는 도정의 중추신경이라 할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와 11만권의 문서 중 5만5000권을 1차로 이전했다.새해에는 소방본부(2016년 1월7-8일)와 문서고 및 기타 부대시설들이 이전하게 되고, 현 청사에서의 마지막 설 연휴를 보낸 뒤 2월12일부터 본격적인 이사에 돌입한다.이사는 각 실·국의 특성을 고려해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 행정부지사와 자치행정국이 이사하면 이전이 마무리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도청 이전을 계기로 경북이 국가 균형발전의 황금허리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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