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3일 제주 마레보리조트에서 개최한 전국 재활용 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종이팩, 스티로폼 등과 같은 재활용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행사이다. 이날 전국 광역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17개 시·군·구가 참여,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재활용 정책을 발표했다. 평가는 지난 몇 달간에 걸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점수와 당일 경진대회 발표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으며 구미시는 3차에 거친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전국 2위라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박호형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재활용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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