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주요거점에 은하구 경관조명을 설치했다.7일 동구청에 따르면 대구 관문인 대구공항에 동절기 화초 식재가 곤란한 꽃탑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10만여개의 LED전구와 별모양전구, 고드름 형상의 막대형전구 등을 활용한 은하수경관조명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또 교통량이 많은 큰고개오거리와 동대구역네거리 교통섬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 특히 동대구역네거리는 인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주체인 (주)신세계가 민·관 합동 사업으로 추진해 큰 의미를 주고 있다.동구청은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지역 주민들에겐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겐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근 지역의 상가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조명은 내년 2월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된다.강대식 동구청장은 “2015년 을미년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인 병신년을 맞아 꿈과 행복이 가득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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