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각 분야별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대구지역에는 2012년 이후 큰 강설이 없어 시민들이 폭설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엘니뇨 현상에 따른 전국적 폭설을 대비해 제설장비와 자재와 인력을 전년도 대비 10%이상 보강하고, 시, 구·군별로 상이한 비상단계를 일원화하는 한편, 효과적 재난관리를 위한 13개 협업실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도시철도 3호선 외부계단 결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30개 역사 중 외부계단으로만 돼 있는 17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캐노피 설치를 완료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연중 화재의 36%, 인명피해의 27%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어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연말연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고, 전통시장 화재 신속대응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사회복지시설 197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노숙인 현장 상담반(10개반)을 운영해 거리 노숙인 응급잠자리 제공과 의료서비스 지원, 쪽방생활인·노숙인자활쉼터 지원, 무료급식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독거노인 지원을 위해서는 일선 돌봄인력을 통한 취약 독거노인 안부확인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난방비와 생필품지원, 시설수급자 월동비 지원, 차상위계층 정부양곡 할인 지원 등이 제공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구·군과 공사·공단 등이 긴밀히 협력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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