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열린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마을교류회’서 범물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협의회(위원장 류광수)가 대구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경찰서, 사회복지관, 청소년시설이 소통과 공유를 통한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배움과 돌봄, 교육 나눔이 있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올해 대구시 19개 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이번에 개최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마을 교류회’는 19개 마을 추진단과 주민이 모여 표창과 우수사례 발표, 19개 마을의 다큐·갤러리를 전시 하고 관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여기서 범물1동은 학교 밖 청소년 안전망 구축사업, 창의·인성, 진로(직업)탐색, 가족공감 등 각 부문 활동 실적을 높게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범물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용학도서관, 범물복지관, 청소년수련원, 범물치안센터 등 기관뿐 아니라 복명초·범물초·범일중 학교,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학부모 등 지역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용학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연계한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우리마을’ 사업, 마을간 소통을 위해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안녕하세요’ 인사캠페인,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가족과 별이 함께하는 1박2일’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우리마을 안전지킴이’를 조직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맞벌이와 핵가족, 한부모 가정 등 가족 구성이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이런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자발적으로 추진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현재 3개동에서 6개동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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