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시대적 요구와 당위성을 담은 분권연극이 전국 최초로 제작됐다.8일 수성구청은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분권연극 ‘가깝고도 먼 나라’를 오는 11일 오후 4시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지방분권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사이지만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수성구청 분권연극을 제작해 지방분권에 대한 의미를 주민들이 알기쉽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연극은 ‘주민자치의 나라’ 소년과 ‘중앙집중의 나라’ 아저씨가 국경에서 만나 두 나라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차이점을 서로 이야기 하고 공감한다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연극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지방분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방분권의 현실적인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의 역량 강화와 공감대 형성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2013년 7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분권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분권 토크콘서트“, ”분권 설명회“, ”주민리더 동네자치 아카데미“ 등 주민자치와 분권에 대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오고 있다.연극은 45분정도로 관람은 무료며 130명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기획조정실(666-2114)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