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8일 관내 기업인 대지산업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공설 주택 경로당 53개소에 ‘사랑의 에어캡(뽁뽁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대지산업 송명준 대표는 “에어캡은 창문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는 실내온도를 3도 가량 높여주는 단열효과가 있다”며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에어캡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경로당 어르신들은 “보일러를 틀어도 외풍이 심해 추웠는데 에어캡을 설치한 후 방안의 공기가 많이 따뜻해 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동구청은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통해 창호단열 보수, 보일러 교체로 노후된 경로당을 에너지절감형 건물로 바꾸는 열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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