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골목문화 해설사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이 처음으로 출간됐다.9일 중구청은 골목문화 해설사 26명이 참여해 완성된 에세이집 ‘행복한 스토리텔링’을 발간하고 8일 엘디스리젠트 호텔에서 ‘골목문화 해설사 총회 및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책은 골목문화 해설사 26명의 골목투어 중 에피소드, 스토리텔링 노하우 등 생생한 29가지의 골목이야기를 담고 있다.골목문화 해설사 조영수 회장은 ‘바람불 때 연을 날리자’는 발간사를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골목투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 골목문화 해설사는 지난 2006년부터 노후된 중구도심을 재생하기 위해 시작한 ‘골목투어’의 해설사로 양성돼, 현재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2016년에는 외국어해설사, 장애인해설사 등 특수해설사 40여명이 추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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