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체납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SMS문자발송시스템’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달성군은 체납지방세를 징수하는데 있어, 종이고지서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체납세 안내 방법을 개선코자, 6개월 여간에 걸쳐 관련정보업체(나이스신용정보)와 함께, 연구개발한 결과 지난달 전국에서는 최초로 체납세 ‘SMS문자발송시스템’으로 7000여건의 체납 안내를 SMS 문자 발송했다. 그 결과  체납액 징수액이 전년대비 1억4000여만원이 초과 징수됐다. 문자로 체납고지서를 받은 민원인들은 “80% 이상이 체납고지서를 받아 보지도 못했으며, 체납된 세금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군에서 체납세금에 대해 문자로 알려줘 이를 인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안내된 가상계좌를 알려줘 납부하는데 편리했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체납세 징수에 SMS문자발송시스템을 시행함으로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민원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숨어있는 체납세액을 징수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체납세 징수율 향상도 중요하지만 납세자들에게 정확한 체납세 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행정기관의 중요한 책무다”고 강조하고 “내년부터 ‘SMS문자발송시스템’을 세외수입 부분에도 확대 시행해, 지방재정 확충과 납세자 편의시책 향상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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