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환경부가 시행하는 ‘201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사업에 선정됐다.  도심 상습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는 올해 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전문가 및 국립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의 검증을 거쳐 포항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도심 상습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총사업비 315억원 중 220억원을 환경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시는 내년에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및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폐철도부지를 이용해 우수저류조설치 및 하수관로 2.4km 정비, 하수관로 퇴적물 준설, 형산빗물펌프장 증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내 칠성천 주변 죽도시장과 공구상가 및 용흥동 일원의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하수도 시설확충으로 침수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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