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15년도 중도육영재단 장학금을 관내 우수 중·고등학생 86명에게 전달했다.(재)중도육영재단은 의성군 다인면 봉정리 출신인 ㈜건영그룹 엄상호 前회장이 1993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1994년부터 고향인 의성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교육발전을 위해 매년 90여명의 학생들에게 3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올해까지 총 1516명에게 5억9900만원을 지급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의성고등학교장을 비롯한 학교장과 교사·학부모 다수가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한 김주수 군수는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혜택이 줘지도록 의성군 장학회 뿐만 아니라 출향인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면서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학업에 매진, 의성발전의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