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연말연시 ‘희망201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기간을 맞아 지난 11일 영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앞 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경산시나눔봉사단(단장 이무성)과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맞은 편 상가를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나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나눔캠페인 홍보물 배부와 아울러 성금모금활동을 펼쳤다.이후 2부 행사에서는 최영조 경산시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교복 전달식을 진행했고 1700여만원의 교복(동복)구입비가 관내 어려운 가정의 중·고등학생 45명에게 전달됐으며, 더불어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한수경)에서 각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나눔카’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술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 경산시민의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했고, 자리에 있던 모든 시민들이 ‘나눔’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거리를 지나던 젊은 대학생들이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옷깃에 사랑의 열매를 달며 성금 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모아진 성금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전달돼 관내 저소득 가구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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