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는 ‘제3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황유원(33)의 ‘세상의 모든 최대화’를 선정했다. 총 129명의 시인이 보내 준 50편 이상의 시집 원고 중에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세상의 모든 최대화’에 대해 “철학적이고 동시에 실험적이며, 단단하면서 동시에 유연한 시 세계를 보여줬다”고 평했다.민음사가 펴내는 계간 ‘세계의 문학’ 2015년 겨울호에 공개된다. 수상 시집은 민음의 시 219번째 권으로 만날 수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음사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이다.황 시인은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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