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문화재청 주관 ‘2015년도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은 올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 국비를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사업 105개 사업 중 7개 사업, 향교·서원 활용 사업 71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경북도내에서 영천시(주관 영천향교)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이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했으며,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향교·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사업이 문화유산 관광상품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대·지원받게 된다.영천향교는 그동안 청소년 한문서당교실, 향교 고택체험, 조선통신사 옛길 탐방,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봉사, 성년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2015년 시범육성사업이었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는 2016년 집중육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4800만원의 사업비 중 2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내년 3월부터 과거시험 재현, 고택숙박체험, 전통관계례 체험 등 관람 중심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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