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중 FTA 연내발효를 앞두고 2015년 하반기 FTA활용지원협의회를 16일 오후 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협의회에서는 2015년 FTA활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한중 FTA 연내 발효를 앞두고 지역 기업들의 업종별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또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전략적인 FTA활용방안과 내년도 지원사업계획 등을 협의한다.아울러 지역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교육, 컨설팅, 원산지 인증제도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수출지역 다각화 및 업체별 수출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앞서 대구 FTA활용지원센터는 2011년 4월 대구상공회의소에 설치됐다. 관세사 2명이 상주하며, 기업 관계자에게 교육, 컨설팅, 설명회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올해 수출이 작년에 비해 약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백만불탑 수출기업이 전년 대비 두배정도로 크게 늘어나는 등 수출저변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다”며 “내년에는 한·중 FTA 등 긍정적인 요소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의 수출이 증대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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