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도는 2016년도 사업에서 국비보조금이 5%가산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기관 평가는 2013-2015년 최근 3년간 국비지원금액, 지원건수, 신규고용, 투자규모 및 현황조사보고, 교육 참석률 등 투자지원노력도(60점)와 투자유치보조금을 수령한 기업들의 해당지자체에 대한 만족도(40점)를 합산해 선정이 이뤄졌다.지역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 도내 신증설투자 기업, 공장현장자동화 개선 등 공장스마트화 지원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평가 내용을 살펴보면 총 422억원의 국비를 확보, 지방비를 포함한 583억원을 43개 기업에 지원했고, 총 4988억원의 신규투자와 1250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냈다.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기준을 고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해당기업을 발굴해 지원제도 안내를 통해 투자를 유도해 기업이 신청하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적격여부를 심의, 결정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의 업무숙지도와 적극적인 투자유치노력이 성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투자유치를 최우선 도정목표로 삼아 열심히 추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 향후에는 탄소섬유, 바이오백신, 로봇산업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복합관광리조트 분야 등 투자유치 업종을 다변화 하는 등 지역 특성화를 위한 기획적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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