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자이자 강연가, 저자인 오한숙희가 오랜 공백을 깨고 내놓은 책 ‘사는 게 참 좋다’(나무를심는사람들) 출간기념 수다콘서트를 연다. ‘사는 게 참 좋다’는 저자가 2010년 초 ‘너만의 북극성을 따라라’를 낸 후 6년만에 펴낸 책이다. 나무를심는사람들은 영등포문화재단과 여의디지털도서관 공동 주관으로 ‘사는 게 참 좋다’ 출간 기념 오한숙희 수다 콘서트를 오는 19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사는 게 참 좋다’는 오한숙희가 지난 3년여 동안 전국을 떠돌며 만난 사람들에게서 얻은 힐링메시지를 담은 에세이집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강연과 집필로 활발히 활동했지만 쉼 없이 달려온 인생 중반에 몸과 마음이 아파 한순간에 무너져내렸던 저자는 서울, 충청, 강원도를 지나 마침내 제주에 정착하게 됐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그간의 방랑 기록이자 그 길에서 자신을 회복하게 된 힐링의 기록이다. 수다 콘서트는 저자 오한숙희가 직접 사회를 보며 공연을 이끌어간다.단순한 저자 강연에 그치지 않고 음악과 토크가 결합된 복합적 공연 형식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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