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출산친화 분위기 인식개선 확대 및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에서 ‘2015년 저출산 극복 평가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저출산 극복 시책 우수 시군 시상 △일·가정양립 실천 캠페인 우수기업 시상 △출산장려 로고송 전국공모 우수작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의 장을 위해 특별히 마련하게 됐다. 시·군 평가 결과 영주시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영천시, 의성·울진군이 우수상에는 구미시, 예천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업평가는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 다복가정 희망카드사업, 남성의 육아 참여 노력도, 지역기업(단체) 연계 민간협력사업 등 정량평가와 우수사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대상을 수상한 영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노벨리스 문화제 개최, 지역 기혼여성 1000명에 대한 출산의도 및 영향요인 분석, 특별한 출산장려 가족우표 만들기 행사 등으로 남성의 육아참여, 지속적인 관·학협력사업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시책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최우수기관인 영천시, 의성군, 울진군에서는 ‘우리(We Love You) 프로젝트’, ‘꿈꾸는 키즈렌드(장난감 대여 및 오감놀이방)운영’, ‘사랑의 오작교’, 등 출산·결혼 인식개선 및 일·가정 균형을 위한 다양한 출산친화 사업을 추진했다.일·가정양립 제도 실천 캠페인 분야는 경북도, 지방고용노동청, 인구보건복지협회, 10개 참여기업과 이행지표 실천협약을 체결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세영기업이, 우수상에는 에스포항병원, ㈜캐프기업이 선정돼 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와 함께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출산장려 로고송 전국공모’를 실시해 김요한씨의 ‘가족의 희망은 우리아이’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정성희씨의 ‘출산은 행복더하기’ 작품이, 우수상에는 이예솔씨의 `행복한 시작` 작품이 수상했다. 이번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시·군 출산장려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김종수 도 복지건강국장은 “출산장려사업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닌 만큼 국가 존속을 위한 중대사업이란 인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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