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제13회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 예천의 ‘호명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대해 심의한 결과 조건부채택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호명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예천군 호명면, 개포면, 지보면, 용궁면 일원의 식수원 오염과 급수원 부족으로 주민들의 주거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 지역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총사업비 142억원으로 가압장 1개소(3000㎥/일)와 송수관로 32.2km 가 설치되며, 급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공급하는 안동시 용상정수장의 잉여량을 활용해 공급된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식수보급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됨으로써 주민생활편익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생활식수를 제공 할 수 있게 된다.이번 심의에서는 관로터파기시 비탈면 붕괴대책과 굴진공법의 검토 등 관로매설시 민원을 최소화 방안에 대해 일부 보완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조건부가결 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예천군 호명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부족한 식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생활여건인 식수를 제때 공급하는 사업이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조기에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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