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대 교수 궁펑청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시범관광객 21명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도산서원, 퇴계종택, 유교랜드, 하회마을, 월영교 등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찾아 한국의 유교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중국 시범관광단은 안동시가 중국 산동태산관광설계원(중국어 : 山東泰山旅遊規劃院)과 지난 4월 7일 체결한 관광협력 협약 따른 모객 및 상품개발을 위한 답사단으로, 이번 방문은 향후 수학여행과 유교문화여행단 실시를 위한 현지답사로서, 단장인 북경대 교수 궁펑청을 비롯해 산동, 사천, 항주, 심천, 대만에서 온 서원 원장과 유학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태산관광설계원은 중국 현지 관광객 수요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안동수학여행 상품’, 부유층 및 노년층을 위한 ‘안동힐링여행 상품’, 패션에 관심 많은 젊은 층을 위한 ‘서울-안동 연계상품’을 개발해 중국 42개 여행사(산동성 : 17개, 타지역 : 25개)와 판매 계약을 완료하고 현지 모객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산동성도보여행협회, 산동성유상(儒商)협회, 산동성방송국 등의 단체 및 언론사와 연계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태산관광설계원과 협력해 중국 내 수요에 맞춘 상품 개발과 다양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중국 관광객 모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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