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7일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개최한 ‘2015년 경상북도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화학물질 개선사업 평가보고회’에서 시·군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보고회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환경행정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0개 과제에 대해 실시해 1차 서면평가 결과와 상위 4개 시·군의 발표평가 결과를 종합해 구미시가 최우수로 결정됐다.구미시는 연초에 관내 9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검찰청, 환경청 및 도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인근 시·군 간의 교차점검을 통해 관리에 투명성을 유지했다.아울러 소음 및 악취 등에 따른 잦은 민원과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일에는 오후 11시, 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인 1조로 상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사고대응 유관기관, 전문가 및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민·학·관 합동방재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특히 구미시는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최첨단 측정장비(가스분석기: DX4040)를 구입, 사업장별 발생오염물질을 조사·분석해 해당 업체에 악취발생 저감을 권고하고 시설개선 등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구미시의 도심산업단지 등 오염취약지역의 환경관리를 더욱 보완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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