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도 산림자원조성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3%증가한 1017억원으로 편성했다.도에 따르면 산림을 휴양, 치유 공간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회적 수요와 시장 가치가 높은 수익성을 갖춘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편백나무, 낙엽송 등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140억을 투입 1790ha 조림사업을 실시하며 특히 2016년도에는 송이소나무 특화조림, 무을 돌배나무 특화조림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산림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에 대해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림자원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추진방향은 큰나무가꾸기 물량은 축소하고 풀베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  사업을 확대해 목재생산 기능 및 숲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올해보다 169억원이 증가한 682억원을 투입 3만7895ha를 실행한다.아울러 도는 표고, 감, 대추 등 임산물을 취급하는 산주들에게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득증진 사업에는 총 195억을 투입해 도민들에게 지원한다. 특히 이상 고온 및 계속된 강우로 인해 상주, 예천지역 등에 발생한 곶감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운영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는 저리 융자를 통해 긴급 지원하고, 2016년도 사업비에 냉·온 복합건조기, 저온저장고, 냉풍기 지원 사업 및 재래식 곶감 건조장의 시설 현대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중앙부처(산림청)에는 곶감이 1차 가공품으로 재해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건의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2016년도 확대 편성된 예산으로 임가의 소득증진과 함께 일자리 창출, FTA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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