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제10회 경북도 농공단지 지원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를 열어 올해 활동을 결산하고, 2016년도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실무협의회는 부처간 벽 허물기를 통한 농공단지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 5월에 전국 최초로 창립,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단체 총 9개 유관기관이 공동 참여하며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3.0 구현의 대표적인 수범사례로 꼽힌다.9개 협력기관은 △경북도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 △경북도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 등 이다.회의에서 10회째를 맞은 실무협의회의 운영개선(안)에 대한 실무위원들의 의견을 조회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실무협의회 운영을 위한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실무협의회 운영 개선(안)은 경북도를 3개 권역(북부권, 서부권, 동부권)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실무협의회를 현장에서 가졌다.현행 실무위원 이외에 시군 담당자, 입주업체 관계자 등으로 참석대상을 확대,현장의견 수렴을 보다 활성화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수렴된 실무위원들의 의견은 2016년 실무협의회 개최시부터 반영한다.경북의 농공단지는 올 3분기 기준 생산액 5조9549억원으로 전국 농공단지 생산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은 18억6100만불을 기록, 전국 농공단지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등 도내 농외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경북도는 2016년 농공단지 조성과 공공시설물 정비 등에 국비 19억원을 포함한 총 72억원을 투자해 농공단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그 밖에도 ‘찾아가는 순회소통마당’, ‘우문현답! 감성프로젝트’, ‘경영혁신 CEO 초청 워크숍’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인다. 이장식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 경제의 뿌리로서 지역발전에 묵묵히 기여해온 농공단지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합심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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