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1일 ‘좋은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장·단기 계획 수립 및 정책개발을 위해 ‘경북도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원회’를 열었다.위원회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등 최악의 경제성장률과 내수부진, 수출 감소 등 어려운 한해를 동안 경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뒤돌아보고 2016년 밝지 않은 경제 전망에 대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전용환 일자리창출단장은 2015년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 좋은 일자리 2만8869개(11월말기준)를 만들어 당초 목표 대비 11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청년CEO몰 개소, 사회적기업종합상사설립,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출범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둬 전국지자체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016년에는 경북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실업 긴급구조대 확대운영 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정책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을 보고했다.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 보고회에서는 경북지역 여건을 분석, 지역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여성, 서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정책과 특히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관계기관, 단체 등이 참여, 다양한 일자리창출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위원회를 주재한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청년실업해소,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등 새로운 일자리창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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