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뭉친다.21일 대구시는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확장 준공을 기념해 대구·광주 사회적경제 기업인 및 관계자 100여명이 전남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리는 ‘영·호남 사회적경제 교류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ICOOP 생활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선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3년을 맞아 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의 의의와 과제를 논의하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공동발전을 도모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확장 개통으로 영·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 개통식에 맞춰 마련됐다.포럼에선 ‘경제사상 측면에서 보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에 대한 홍훈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영호남 교류와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 장종익 한신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교수의 발제가 진행된다.이어 ‘사회적 경제를 통한 영호남 교류’에 관한 토론이 열린다. 포럼에선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이정옥 교수, 광주시 박창기 일자리투자정책국장과 전남대학교 나주몽 교수가 참가해 민·관 차원의 영·호남 사회적교류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