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1일 달서구는 여성가족부가 지난달부터 실시한 ‘2015 전국 아이돌범 서비스 평가’서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대구에선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여가부의 이번 평가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업 추진의 내실화를 위해 이뤄졌다.평가는 전국 214개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 등 서비스 성과 △서비스 연계과정 및 안전관리의 적절성 등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여 △사업 수행 능력 등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1곳,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으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4개 분야 전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이용자 관리 대장을 활용한 신속한 서비스 제공 및 비상연락망을 통한 365일, 24시간 비상상황 대처 안전관리 등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부모가 돌보기 어려운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돌보미가 찾아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 사각지대 보완 사업이다.달서구는 위기, 한부모, 조손,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들의 관계 향상과 문제 예방을 위해 달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한 사례관리, 상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조미옥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 및 양육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아이 돌봄 사업이 보다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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