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사과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 전문CEO 양성을 위해 올해 초 개강했던 ‘영덕 친환경농업대학(사과반)’ 수료식을 개최했다.수료생 60명을 배출하며 종강한 ‘영덕 친환경농업대학(사과반)’은 지난 3월19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사과원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 정지 전정 등 시기별 사과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현장교육으로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장, 교육기간 중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수료생 교육소감발표로 진행됐다.이날 한 농업대학 수료생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체계적인 교육을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이번에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상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늘 수료식으로 배움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지역농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영덕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양봉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사과, 복숭아, 한우 등 과정을 개설, 5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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