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16년도 예산으로 총규모 6373억원을 지난 11일 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시는 2016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6100억원 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5345억원이며(올해대비 0.6%, 33억원 증가), 기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은 1028억원으로 (올해대비 30.5%, 240억원 증가)편성 했다.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 796억원, 조정교부금 및 지방교부세 2284억원, 국도비보조금 2125억원, 보전수입 등 14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는 올해 277억원보다 82.3%(228억원)가 증가,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국고보조금이 전년대비 188억원이나 증가시켰다.2016년도 예산의 주요편성방향은 세입과 세출의 균형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절용(節用) 및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재정 투자에 역점을 두고 시 장기발전 주요 전략사업 중심 투자확대, 그 외 투자 사업은 계속사업·마무리사업 위주 추진,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확대 등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연초부터 국도비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대비 312억원이나 증가했다”며 “이에 따른 시비 부담과 시 장기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재원마련을 위해 경상경비 절감 등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으로 한정된 재원의 합리적 배분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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