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령군후원회(회장 백신선) 주관으로 초록우산 대가야 산타원정대 행사가 개최됐다. 17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령군후원회는 2012년 3월부터 본격적인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가야 산타원정대의 발대식을 가지고 올해 두 번째 활동을 통해 아동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이 마음속으로 소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의 기부자들을 뜻하는 것으로, ‘비록 가난해도 착한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는다’는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지켜주기 위한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고자 펼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서는 대가야관악단 회원들의 재능 나눔인 색소폰 연주, 가야금연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령군후원회 회원과 고령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참여해 차, 어묵 봉사활동, 성금모금활동, 금연캠페인활동 및 초등학생 20명의 소원카드에 적힌 선물(360만원 상당)을 직접 포장하고, 각 가정으로 전달하며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진정 마음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고,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꿈을 선물하기 위해 봉사하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령군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군민 모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매년 경북지역 아동에게 30억원 고령지역 아동에게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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