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보호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9개 시·군·구에 대한 정부포상 시상식을 가졌다.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은 영천시와 청송군, 울산시 남구 등 3개 기관이 받았다.국무총리표창은 경기 성남시와 안양시, 전북 임실군, 충북 괴산군, 울산 북구, 인천 동구 등 6개 기관이 수상했다.대통령표창을 받은 3개 시·군·구는 유흥업소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정기적으로 하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을 활성화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성과를 거둔 것이 특징이다. 영천시는 영천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청소년유해환경 단속을 매월 2회 이상 실시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쉼터공간인 ‘청개구리 카페’를 열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청송군은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유해업소 특별점검을 매월 5회 이상 했으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예방사업에 성과를 거뒀다.울산 남구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등과 협조해 62회에 걸쳐 유해업소 합동단속을 했다. 또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 청소년예술제, 토크콘서트 개최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6개 시·군·구도 지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단속, 맞춤형 상담 지원활동, 찾아가는 거리상담, 인터넷중독 예방,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인 위기청소년 예방활동을 펼쳐 선정됐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지자체별로 청소년업무 담당 기관 간에 상호협력하고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가부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와 청소년동반자도 확대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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