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겨울철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이 미비한 계량기 보호통 및 보온재를 정비 완료했다고 밝혔다.본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급수전 27만6912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계량기 보호통과 보온재 파손 등 시설이 미비한 1만1661전에 대해 이뤄졌다.한편 본부는 동절기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계량기 동파 민원 접수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계량기를 즉시 교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계량기 교체는 전면 무상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보온재로 채우고, 외부 보호통 뚜껑과 속뚜껑은 항상 닫아 둬야 한다”며 “마당에 설치된 부동급수전의 앞 수도꼭지는 항상 열어놓고 뒷 밸브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얼거나 동파될 염려가 있으므로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해야하며, 혹한 때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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