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가 ‘2015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경북도관광공사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5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 보문관광단지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문관광단지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은 보문호수를 일주하는 보문호반길에 마련된 각종 장애우 편의시설들이 심사위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평가다.보문관광단지를 개발·운영 중인 경북도관광공사는 보문호반길을 장애우들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호반광장 등 7개소에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촉지형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호반길 주변 3개 주차장에 장애우 주차시설을 완비했다. 또 호반길 주변 공중화장실 7개소에 장애우를 위한 점자 표시, 손잡이 설치, 내부 칸막이 교체, 자동처리시설을 설치했다.휠체어 사용자들이 호반길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낮추기, 턱 없애기, 볼라드 설치, 안전휀스 설치, 휴게벤치 14개 설치, 수상공연장내 전용 관람석도 설치 완료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관광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국내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관광매력물 3개, 관광환대 3개, 특별 5개 부문으로 총 11개 별을 선정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새로운 별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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